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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낯선 풍경 포근한 품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에
고개를 돌려서 인사를 나눠요
굿모닝 좋은 아침이야
이따 나가서 가볍게 뭐든 어때요

외투를 걸치고선
문 앞으로 발을 맞춰 걷는 우리 둘
내 몸에 배인 낯선 향에
코를 킁킁대며 확인해봐
물 흐르듯 흘러간 어제를

아직은 어색한 우리
둘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단 걸 알죠
급할 거 있나요 둘이 천천히
일단은 내려가서 밥을 먹어요

아직은 어색한 우리
어쩌겠어요 어젯밤은 이미 지난 걸
이대로 안녕 아니면 일주일 후
이렇게 가볍게 또 밥을 먹어요
왜 그리 뚫어지게 날 바라봐요
아직 내가 익숙지 않나요
꿈을 꾼 것 같단 그대 말이
나를 웃게 해요 귀여워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을 거야

연락할게요 일단 밥을 먹어요
우선은 막 나온 이 밥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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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 유난히 지친 하루의 끝
아무 설명 없어도 내려앉은 어깨 두드리던 고맙던 너의 손길

듣고 싶어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
이제는 식어버린 전화기를 보면 잘자라 말하던 네 목소리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한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보고 싶어
전화하고 싶은데
문득 네 생각이 났다고
아침이면 사라질 취한 밤에만 머문 용기
수없이 지샌 그 밤들

너를 향한 미움은 금방 사라졌는데
널 믿지 못한 나는 아직 내가 미운데

그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고 싶은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다시 만나면 다를 수 있을까
좋은 기억까지 잃긴 싫어
단 한번만 나타나줘
널 다시 만난다면
두려움도 잊고 널 안을 것 같아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했던 그 모든 게
이젠 너무 그리운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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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웃음이 터지면 그건 너
쿵 내려앉으면은 그건 너
축 머금고 있다면 그건 너
둥 울림이 생긴다면 그건 너

그대를 보며
나는 더운 숨을 쉬어요
아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눈을 떼지 못 해
하루종일 눈이 시려요
슬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제게 대답하지 않으셔도 돼요
달래주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세상 모든 게 죽고 새로 태어나
다시 늙어갈 때에도
감히 이 마음만은 주름도 없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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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허리가 몇이니? 24요. 힙은? 34요.

어렸을 때부터 난 눈이 좀 달라
아무리 예뻐도 뒤에 살이 모자라면 난 눈이 안 가
긴 생머리에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이
가냘픈 여자라면 난 맘이 안 가

허리는 너무 가는데 힙이 커 맞는 바지를 찾기 너무 힘들어 oh Yeah
Shake that booty that booty booty
Shake that booty that booty booty

앞에서 바라보면 너무 착한데 뒤에서 바라보면 미치겠어 oh Yeah
Shake that booty that booty booty
Shake that booty that booty booty

널 어쩌면 좋니 너를 어쩌면
널 어쩌면 널 어쩌면 좋니
네가 왜 이렇게 좋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눈을 떼질 못하잖니

어머님이 누구니
도대체 어떻게 너를 이렇게 키우셨니
Shake that booty that booty booty
Shake that booty that booty booty

얼굴이 예쁘다고 여자가 아냐
마음만 예뻐서도 여자가 아냐 난
하나가 더 있어

앉아있을 땐 알 수가 없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어 난
난 그때서야 God girl!

Ya, 머리부터 발끝까지 Got it from my mama
동양적인 눈마저도 엄마에게 받아
타고난 내 맵시 밀려드는 대시
이젠 모두 알아봐 Hey Jessi Sexy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어디서 났냐고 물어봐 물어봐

Thin waist, Big booty
꽉 끼는 청바지
Chocolate 색깔 피부까지 whoa

JYP? nah 저리 비켜봐

꿀벅지 눈이 전부 돌아가 uh
허스키한 목소리

침 닦아 Hey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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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민과 걱정에 숙인 고개와 축 처진 어깨.
오늘따라 생각이 나, 너와 함께였던 예스터데이.
Remember? 겁 없던 날들이었어.
너와 나 단둘이면 저 구름 위로 새처럼 날아갈 듯했지.
너란 날개를 단 마음이어서.
We back to hit you with the Jinusean bomb.
난 너와 함께면 돼.
매일 밤이 토요일 밤.
그땐 한숨을 쉬지도 불안하지도 않았잖아, 함께 한 매 순간.
아직도 널 사랑해.
Ooh mi amore.
2099년 끝 날까지도.

말해줘! 사랑한다고.
나 없이 넌 하루도 살 수 없다고.
말해줘! 가지 말라고.
어서 말해줘! 망설이지 말고! 한번 더 말해줘.

난 난 난 너만 기쁘면 다 줄 수 있는 기부 천사.
난 밤이 오면 클럽에서 너를 저 구름 위로 업되게 할 기분 천사.
Uh huh! You kids can’t do this.
올드보이지만 내 발에 new kicks처럼 fresh하게 all day.
우린 오늘 더 행복해.
오늘 밤은 무슨 밤? 지누션 밤!
오늘 밤은 무슨 밤? 지누션 밤!
You know my 전화번호.
너를 기다려 수십 년도.
그래 우린 아직 젊기에.
Jinusean’s back up in here!

말해줘! 사랑한다고.
나 없이 넌 하루도 살 수 없다고.
말해줘! 가지 말라고.
어서 말해줘! 망설이지 말고! 한번 더 말해줘.
말해 말해 내게 말해줘야 해 야해.
말해 말해 다시 말해줘.
더 늦기 전에 컴백 back back to me.
돌아서기 전에 컴백 back back to me.
더 늦기 전에 컴백 back back to me.
돌아서기 전에 말해줘.
네 마음을 말해줘! 사랑한다고.
나 없이 넌 하루도 살 수 없다고.
말해줘! 가지 말라고.
어서 말해줘! 망설이지 말고! 한번 더 말해줘.
말해 말해 내게 말해줘야 해 야해.
말해 말해 다시 말해줘.
말해 말해 내게 말해줘야 해 야해.
말해 말해 다시 말해줘.
네 마음을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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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아니기를
향기 가득한 너의 입술이
이게 꿈이라면 만약 꿈이라면
영원이라도 괜찮아
절대로 나 깨어나지 않기를

그땐 알지 못했나봐
늘 지금처럼 항상 내 곁에 있었는데
그저 좋은 친구라고 그럴 뿐이라고
난 믿고 있었나봐

그땐 알지 못했나봐
평생 기다렸던 내가 꿈꿔왔던 사람이

바로 그게 너란 말야
두 번 다시는 아파하지 말자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처음 널 봤을 땐
왜 알아채지 못했는지
그랬다면 혹시 그랬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을
찾아 헤매이지 않았을텐데

그땐 알지 못했나봐
늘 지금처럼 항상 내 곁에 있었는데
그저 좋은 친구라고 그럴 뿐이라고
난 믿고 있었나봐

그땐 알지 못했나봐
평생 기다렸던 내가 꿈꿔왔던 사람이

바로 그게 너란 말야
두 번 다시는 아파하지 말자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이제야 난 알게 됐어
조금 늦었지만 조금 돌아오긴 했지만
우리 둘이 함께라면
어떤 아픔도 없을 것만 같아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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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눈물이 차오르네요 가슴 한 곳이 구멍 난 것처럼
커져버린 사랑에 아파도 그대 눈을 바라만 보네요
나 때문에 그대도 아플까 봐

부디 눈으로만 말해도 가슴이 다 듣기를
가까이 더 가까이 들려주고 싶은 말

내가 그댈 사랑하니까 이미 내 전부는 그대이니까
나만이 아프게 살아도 잠시 눈물로 지쳐도
같은 자리에서 기다릴게요 그대니까

끝내 숨길 수가 없어서 가슴 터질 거라면
한 번만 단 한 번만 들려줄 수 있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니까 이미 내 전부는 그대이니까
나만이 아프게 살아도 잠시 눈물로 지쳐도
같은 자리에서 기다릴게요 그대니까

이젠 웃을 수가 있죠 그대 곁에만 있다면
세상 행복한 난 바보이니까

내가 그댈 사랑하니까

그대라서 사랑하니까 이미 내 전부는 그대이니까
나만이 아프게 살아도 잠시 눈물로 지쳐도
영원토록 그댈 사랑할게요 그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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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말고 너
다른 남자 말고 너너너너 너
장난해 장난해 하는데
나는 절대로 장난이 아닌데
뭔말이 뭔말이 필요해
봐봐 온몸이 설명해 Baby
남자 친구들 많아
난 그렇다고 사랑 하지 못하나
남잘 모르는 여잔 별로거든
But baby baby oh oh
숨이 콱콱 막히잖아
날 이렇게 만든 건 너였잖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이런 기분 처음인걸
다른 여자완 달라 뻔한 사랑은 싫어
내가 더 많이 좋아해도 상관없어
너만 있으면 돼
다른 남자완 달라 이제 그만 받아줘
You'll be my baby baby baby 너
다른 남자 말고 너

가슴이 가슴이 뛰는데
다른 누구도 이렇겐 못했는데
뭔 말이 뭔 말이 필요해
자 봐봐 만져봐 내 심장이 Baby
아는 오빠들 많아
난 그렇다고 절대 쉽지는 않아
남잘 모르는 여잔 별로거든
But baby baby oh oh
아무도 안 어울려 지금 니 옆엔
노랜 끝나가고 있는데
넌 아무 말이 없어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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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게 온다면 그대 내게 온다면
또 그날처럼 또 그때처럼
다시 한 번 내게 온다면

그대 내게 온다면 그대 내게 온다면
또 그날처럼 또 그때처럼
그대 내게로 와준다면

구름에 달이 가려지듯
그렇게 그대 온다면
또 오늘 하루를 견딜까
달이 가도 해가 가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그날에 나를 보고 웃어주고 다가오던 그 사람
그대니까

그대 내게 온다면 그대 내게 온다면
또 그날처럼 또 그때처럼
그대 내게로 와준다면

구름에 달이 가려지듯
또 내가 여기 있는데
그대는 알지 못하죠
달이 가도 해가 가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또 다시 그대만을 바라보고 있을 나란 한사람.
나라는 걸

그댄 혼자 울지요
I know 그대 마음도 나와 같죠

그대 내게 다가오나요
또 나를 보고 웃나요
내가 보이긴 하나요
하루 가도 십 년 가도 변하지 않는 한 사람
그날에 나를 보고 미소 짖고 다가오던 그 사람

그대 내게 다가오나요
또 나를 보고 웃나요
내가 보이긴 하나요
하루 가도 십 년 가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또 다시 그댈 바라보는 한 사람 나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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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문 9시 옷을 걸치고
아무도 돌아오지 않은 집을 나설 때
가로등의 불빛이 하나 둘씩 켜지고
오늘 하루 고생한 사람들이 모일 때

한잔씩 한 테이블씩 정리를 하고
힘들면 한 십 분씩 쉬기도 하고
한번씩 또 한번씩 생각난데도
보고 싶어도 이젠 아무 사이 아닌데

하루 종일 너라는 핑계를 대고
바보같이 노래를 불러보아도
아직도 날 올려다보던 네 눈빛
장난칠 때 웃으며 때리던 손길

사진 속을 몇 번을 들여다보고
한심하게 속앓이 흘려보아도
아무도 날 울리지 않는 전화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새벽 가로수길

해가 저문 9시 옷을 걸치고
아무도 남지 않은 거리를 나설 때
간판의 불빛이 하나 둘씩 꺼져도
사람들이 하루를 끝낼 생각 없을 때

한곳씩 한 정거장씩 집으로 가고
오늘 있었던 일 생각도 좀 하고
하나씩 또 하나씩 말하고 싶어도
보고 싶어도 이젠 아무 사이 아닌데

하루 종일 너라는 핑계를 대고
바보같이 노래를 불러보아도
아직도 날 올려다보던 네 눈빛
장난칠 때 웃으며 때리던 손길

사진 속을 몇 번을 들여다보고
한심하게 속앓이 흘려보아도
아무도 날 울리지 않는 전화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새벽 가로수길

가끔씩 다시 안고 싶을 때
아프지 않게 잡고 싶을 때
전화기 너머 듣고 싶을 때
항상 보고 싶을 때

하루 종일 너라는 핑계를 대고
바보같이 노래를 불러보아도
아무도 날 울리지 않는 전화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새벽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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